주호주연방대한민국대사관(이하 ‘대사관’)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하‘문화원’)이 공동주최한 2016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Ride the Korean Wave!) 캔버라 행사가 지난 25일에서 28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캔버라에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Canberra Montessori School, Lake Tuggeranong College, Gungahlin College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Trinity Christian School, Gold Creek School 등 총 5개 초․중․고교 1,700여 학생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댄스, 태권도 시범, 장구, 판소리 공연 등의 문화공연과, 한국어 티셔츠 만들기, 한식요리, 스토리텔링, 고무신 만들기 등의 문화 수업, 또한 한복체험, 전통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문화를 더욱 폭 넓게 이해하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기회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온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장구 연주자의 수준 높은 공연에 매료되어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향후에도 이런 행사가 계속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우경하 대사는 27일 투거라농 고등학교(Lake Tuggeranong College)의 개막행사 인사말을 통해 참석 학생 400여명 모두가 미래 한-호 관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문화홍보대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세대 대상 맞춤형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금번 행사를 통해 호주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고 한국에 대한 친밀도 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향후 인근학교에서 한국어 정규수업 채택 확대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Source: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he Commonwealth of Australia
Source: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he Commonwealth of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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