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2016: 호주, 골프•철인3종에서 메달 추가 실패

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호주 동부 표준시) 호주는 한인동포 자녀 이민지와 오수현이 출전한 여자 골프와 철인 3종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Australia's Minjee Lee competes at Rio 2016 Olympic Games

Australia's Minjee Lee competes at Rio Olympic Games Source: Getty Images

Women's Golf

이민지는 7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7위, 오수현은 5언더파 279타로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호주에서 태어난 교포 2세로 티칭프로인 어머니(이성민)에게 골프를 배웠다, 오수현은 8살때 호주로 이민을 갔고, 아버지가 코치 겸 캐디 역할을 해왔다.

여자 골프의 금메달은 골프 여제로 불리는 한국의 박인비, 은메달은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한인동포 리디아 고가, 그리고 동메달은 중국의 샨샨 팽이 각각 차지했다.

Women's Triathlon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저하는 여자 철인 3종 경기에서 투지를 되살렸던 호주의 에마 모파트가 6위에 그쳤다.

에마 모파트는 8년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다.

남자 철인 3종 경기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주인공은 영국의 ‘철인 형제’ 앨리스터 브라운리(28)와 조너선 브라운리(26).

 형 앨리스터가 1시간45분01초로 결승선을 돌파해 먼저 금메달을 확정지었고, 동생 조너선이 6초 뒤 들어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런던 대회에서 우승했던 앨리스터는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당시 동메달을 딴 조너선은 순위를 한 계단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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