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랜스턴 씨는 별거 중이던 남편의 손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여동생의 끔찍한 사망 소식을 접한 후 다른 여성들에게 언제라도 도움을 청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주 화요일 세 자녀 중 두 명 앞에서 칼부림 공격을 당한 후 살해된 록햄튼 간호사 카렌 길리랜드(42살/ Karen Gilliland) 씨를 기리는 버추얼 추모 행사에는 시민 수백 명이 동참했다.
아내와 별거 중이던 나이겔 길리랜드(Nigel Gilliland)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크랜스턴 씨는 일요일 밤 록햄튼 피츠로이 강변에서 열린 촛불 추모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으며 이 장면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크랜스턴 씨는 카렌이 항상 자신의 필요를 뒤로하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돌봐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항상 훌륭한 성격을 지녔지만 그것은 앞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라며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것은 나약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펀드미 페이지에 “카렌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했다”라며 “놀라운 어머니 없을 삶을 항해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을 생각할 때 우리의 가슴이 무너진다”라고 적었다.
이어서 “안심하고 쉬어. 아이들은 가족의 사랑스러운 품 안에서 안전할 거야. 카렌이 원했던 만큼 지도와 후원을 해 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거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