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축구의 명가 셀틱이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호주 출신의 톰 로직의 선제골에 힘입은 셀틱은 라이벌 애버딘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각종 메이저 대회 100번째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것.
국가대표팀 사커루즈의 주전인 톰 로직은 전반 16분 상대팀 오른쪽 코너 에어리를 돌파한 후 거의 사각에 가까운 구석에서 벼락같은 왼발 슛으로 이날 경기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제임스 포리스트가 두개의 쐐기골을 팀에 안김으로써 셀틱은 3-0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