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으로 결정… 주호주대사관에 분향소 설치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사관 별관 구관저 1층에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분향소가 설치된다.

노태우 前대통령 서거 분향소

노태우 前대통령 서거 분향소 Source: Korean Embassy in Australia

대한민국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호주대사관은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사관 내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주 호주 대사관 노태우 前대통령 서거 분향소 설치

  • 기간 : 2021.10.28(목) ~ 29(금)
  • 시간 : 10:00 ~ 11:30 / 14:00 ~ 16:00
  • 장소 : 대사관 별관(구관저) 1층 분향소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사관 별관 구관저 1층에 분향소가 설치되며 오전 10시에서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된다.

한국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국립묘지에는 안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국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가장 장례위원장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례집행위원장을 맡게 됐다.

고국의 행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한 노 전 대통령은 12·12 사태와 5·18 민주화운동 등과 관련해 역사적 과오가 있다”라면서도 “다만 직선제를 통한 선출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등 북방 정책으로 공헌했으며, 형 선고 이후 추징금을 납부한 노력 등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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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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