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7일(호주 동부 표준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재계약을 알렸다.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레알의 공식 발표가 있기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1주일 내 레알과 재계약 할 것이며, 그가 36세가 되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바 있다.
최근 호날두 본인은 물론 레알도 잔류 의지가 강해지면서 재계약에 속도를 냈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에 이어 호날두를 지켜내면서 확실한 집안 단속을 이뤘다. 재계약 발표 직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주급이 365,000 파운드라고 알렸다. 베일의 주급 350,000 파운드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로 이적해 239경기 261골을 기록했다. 리그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슈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8번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