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방산업장관이 호주의 차세대 잠수함과 군함 건조에 해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술부족를 메꾸기 위해 일부 외국인 근로자의 필요성을 지적한 국방부의 한 보고서 내용이 보도된 데 따른 겁니다.
크리스토퍼 파인 국방산업장관은 일부 해외 인력이 국내 인력 훈련을 위해 채용될 것이지만 이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잠수함 공동 개발 파트너인 프랑스 방산업체 D-C-N-S의 기술 전문가가 일시적으로 몇몇 역할을 수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파인 장관은 국내 인력의 기술습득과 교육을 위해 D-C-N-S로부터 사무직 인력이 임시 고용될 것이지만 5천 2백 명 가량의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들 전문가들이 국내 인력에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길 바란다며, 매뉴얼을 읽는 것으로는 습득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조선공학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이 아들레이드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남부호주주의 닉 제노폰 상원의원은 숙련 노동자 양성을 위한 연방정부의 계획이 부족하다고 비판을 가했습니다.
제노폰 상원의원은 2013년 말 홀덴 자동차 생산공장이 폐쇄될 거란 소식을 접한 이래 3년 이상 호주 내 자동차 제조업이 기본적으로 종료될 거란 걸 인지해 왔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인력을 조달하는 방안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는 전문 기술인력 구축이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실패라며, 상당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세대 잠수함 및 군함 건조 프로젝트는 총 890억 달러 규모로 차세대 잠수함 및 새로운 구축함과 연안 경비정 건조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