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러시아 장애인 올림픽 출전 전면 금지

러시아의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이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에 대한 징계 조치로 9월의 장애인 올림픽 출전이 전면 금지됐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 장애인 선수단의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 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선수들의 일부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IPC는 2014년 소치 장애인올핌픽을 포함해 러시아가 수년 간 행해온 도핑과 관련한 속임수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소치 장애인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 행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리처드 맥러렌 조사관의 조사로 지난달 드러났다.

맥러렌은 러시아가 소치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샘플을 실종시켰다고 보고했다.

러시아는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리우 장애인올림픽에는 18개 종목에 267명의 선수들을 파견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즉각 반박성명을 내고 "장애인 올림픽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라며 스포츠 재판소를 통한 제소의사를 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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