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키퍼 매트 라이언 "프랑스 아닌 기술에 졌다"…VAR 불만 토로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프랑스에 패한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의 골키퍼 매트 라이언은 비디오판독(VAR)을 탓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Mat Ryan

Source: Getty Images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한 뒤 비디오판독 결과에 의문을 표했다.

호주는 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허용, 프랑스에 선제골을 내줬다.

매트 라이언 골키퍼는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및 SBS와의 인터뷰에서 "상대팀에게 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기술 때문에 졌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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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한 수비수 조시 리즈던은 "나는 분명히 공에 발을 갖다 댔다"며 "그리즈만과 작은 접촉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즉시 다리를 뺐다"고 말했다.

마르베이크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비디오판독 후 판정을 번복한 안드레스 쿠냐 주심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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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베이크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 비디오판독 화면을 볼 때 주심의 몸짓은 '잘 모르겠다'였다"며 "주심으로서는 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을 것"이라며 “세계 축구팬들은 정직한 주심을 원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10명 중 7명은 그 상황이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도 "주심도 인간이다. 모든 인간은 실수를 저지른다"고 덧붙였다.

반면 승장인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비디오판독에 불평할 만한 게 없다"며 "(비디오판독은 주심의) 실수를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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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mni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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