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해외여행객 16일 차 코로나19 진단 검사 추가 고려 중”

해외여행객들이 격리 기간 1일차, 5일차, 12일 차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남호주 주정부가 16일 차 진단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NSW has now introduced a test on day 16, which while not mandatory is highly recommended.

NSW has now introduced a test on day 16, which while not mandatory is highly recommended. Source: AAP

남호주 주정부가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안전 강화를 위해 해외에서 돌아온 여행객에게 추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남호주 주정부는 현재 남호주주에 도착한 해외여행객들이 14일간의 호텔 격리 기간 중 1일차, 5일차, 12일 차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4일 자가 격리를 마친 여행객이 16일 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남호주주 역시 16일 차 진단 검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현재 호텔 격리를 마친 여행객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16일 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16일 차 진단 검사는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보건 당국은 16일 차 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14일간의 바이러스 잠복기 말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추가 확진자를 가려내기 위한 목적이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남호주 주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고의 의료 조언을 계속 따를 것”이라며 “우리는 매일매일 이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다른 주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라며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고 남호주주가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남호주 당국은 애들레이드 중심부에 있는 톰스 코트 호텔 컴플렉스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머무는 전용 시설로 확정했다.

당국은 이곳의 안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환기 시스템과 CCTV 범위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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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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