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코로나19 규제 일부 완화

목요일부터 남호주주의 코로나19 규제 조치가 일부 완화된다.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The death was announced by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rce: AAP

월요일 남호주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1명은 해외에서 귀국 후 메디 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격리 중이던 어린이로 확인됐다.


남호주 코로나19 규제 완화: 목요일부터

  • 식음료 업소: 2평방 미터 당 1명, 수용 인원의 50%
  • 헬스클럽: 4평방 미터 당 1명
  • 관중 수 제한 있지만 스포츠 경기 재개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정 모임, 춤, 노래 규정은 그대로 유지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최근 실시된 락다운 여파로 인한 사업체들의 고객 수용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며 “남호주주는 초반부터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이제 남호주주의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목요일부터 남호주주의 식음료 업소에는 2평방 미터당 1명, 수용 인원의 50% 규정이 적용되고 헬스클럽에는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이 적용된다. 또한 관중 수에 제한은 있지만 스포츠 경기가 재개된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정 모임, 노래, 춤에 대한 규정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됐다. 고등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계속되지만 조회와 야외 학습은 허용될 예정이다.

한편 마샬 주총리는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머물고 있는 남호주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락다운이 시행 중인 퀸즐랜드주 남동부 11개 카운슬 구역의 주민들은 남호주주에 들어올 수 없지만, 해당 지역에 머물고 있는 남호주 주민들은 아직까지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대신 집에 도착한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마샬 주총리는 퀸즐랜드주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여행 규정도 바뀔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경우 남호주 주민들이라도 예외 신청을 해야만 집에 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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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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