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혼 합법화 우편 투표, 대법원에 제소’ .. 선거인 명부 업데이트도 쇄도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다음 달로 계획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우편 투표’에 반대하며 연방 대법원에 제소했다. 이런 가운데 우편 투표 참여를 위한 선거인 명부 업데이트도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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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image of Bondi Beach in 2015.. Source: AAP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단체들이 다음 달로 계획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우편 투표’에 반대하며 연방 대법원에 제소했다. 다음 주 법원에서 이번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최종 판결은 7명의 판사들 모두가 출석할 수 있는 9월 5일과 6일 이전에는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편 투표’를 위한 설문 조사 용지의 발송 예정일인 9월 12일보다 약 1주일 전이다.

동성 결혼에 대한 국민 투표 방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후, 정부는 동성 결혼 찬성 여부를 국민에게 묻기 위해서 '우편 투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고, 호주 통계청은 9월 12일부터는 ‘동성 결혼 합법화 여부를 묻는 우편 설문 조사 용지를 유권자 가정에 발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12일부터 우편 투표를 위한 설문 조사 용지가 유권자에게 발송되고 11월 7일 우편 투표가 마쳐질 예정이며 결과는 1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연방 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모든 유권자에게는 설문 조사 용지가 발송될 예정으로 우편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선거인 명부에 반드시 등록 되어 있어야 한다. 호주 선거위원회(AEC) 웹사이트를 방문해 등록 여부를 확인하거나 세부 사항을 업데이트할 수 있고 등록은 8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호주 선거위원회(AEC)는 트위터를 통해 “예전에는 하루 평균 4,000건 정도 처리가 됐지만, 어제 하루 동안 68,000건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다수는 주소를 변경하는 경우였다.

하지만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 하원의원은 “동성 결혼의 찬반 여부를 우편 투표로 결정하는 방안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 일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잘못됐다는 것이 연방 대법원 법정에서 밝혀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윌키 하원의원은 “여기까지 왔고, 판사 전원이 이 공판을 하겠다고 동의한 것만으로도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대법원에 사안이 제소된 것은 연방 정부가 우편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자신의 권한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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