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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국민투표 실시 법안 상원서 부결

연방정부의 총선 공약인 동성결혼 국민투표 시행 법안이 상원의회에서 부결됐다.

Australian Attorney-General George Brandis
Australian Attorney-General George Brandis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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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하원에서 통과돼 8일 상원에 상정된 동성결혼 국민투표 시행법안은 동성결혼 허용을 적극 지지하는 노동당과 녹색당에 일부 무소속 및 군소정당 상원들이 가세해 반대 33표 찬성 29표로 부결됐다.

노동당과 녹색당에 가세한 무소속 민 군소정당 상원의원은 닉 제노폰 상원의원 연대 소속 상원의원 3명과 데린 힌치 상원의원 등이다.

반면 재키 램비 상원의원과 폴린 핸슨 상원의원 및 원내이션당 소속 상원의원 그리고 데이비드 레요넬흠 상원의원 등 6명은 자유당 연립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자유당 내의 대표적 동성결혼 지지자인 딘 스미스 상원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노동당은 동성결혼 허용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칠 경우 국론 분열이 심화된다며, 의회의 법 개정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결혼 국민투표 필요성을 역설해온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노동당이 동성결혼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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