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전면적인 리콜과 교환 조치에 나섰지만 새 제품에서도 발화 사태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은 베트남과 한국 구미, 중국 톈진, 브라질 등 4곳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모두 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한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로, 한국 국가기술표준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CPSC, 중국 규제 당국 등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던 유럽 주요 국가와 인도 등 다른 시장에서의 갤럭시 노트7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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