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가량 증가하며, 2013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갤럭시 노트 3의 단종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도체 사업 덕택에 삼성전자는 4분기 들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어제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이 9조 2,000억 원, 매출액은 53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9.84% 증가, 매출액은 0.6%가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은 2013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며 역대 세 번째로 좋은 분기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분기에는 갤럭시 노트 7의 단종으로 영업이익이 1,000억 원에 그쳤지만 4분기 들어 영업이익은 9조 2,000억 원으로 다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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