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단 테한 교육부 장관을 신임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에, 알렉스 호크 국제개발 및 태평양부 장관을 신임 이민부 장관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전직 외교관 출신인 단 테한 신임 통상 장관은 호주와 중국의 긴장 관계가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무역 분야 수장의 자리를 맡게 됐다.
이번 개각은 마티어스 코먼 재정부 장관이 올해 말 은퇴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에 도전하면서 촉발됐다. 마티어스 코먼 재정부 장관이 담당했던 재정 업무는 이미 사이먼 버밍엄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이 수행해 왔다.
한편 그렉 헌트 보건 장관이 노인 요양원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책임까지 떠맡게 됐으며, 가정 간병 패키지, 노인 요양 규정, 호주 노인을 위한 노인 요양 분야에 대한 책임은 리처드 콜벡 노인 장관이 그대로 맡을 예정이다. 콜벡 장관은 여기에 더해 스포츠 장관도 함께 맡게 된다.
올해 휴가를 다녀온 데이비드 콜먼 전 이민 장관은 연방 총리를 돕고 자살 예방 분야를 맡는 차관직으로 의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콜먼 장관을 대신해 이민 장관 대행을 맡았던 알란 터지 장관 대행은 교육 및 청소년 장관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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