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중요한 첫 번째 토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날 발표된 뉴스폴 여론 조사에서 자유당 연립이 앞서가던 노동당을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자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가 발표한 뉴스폴에 따르면 양당 구도하의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 자유당 연립이 총선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강세를 보여오던 노동당에 단 1퍼센트 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리슨 총리는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선 캠페인 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지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늘(29일) 열리는 TV 토론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Bill Shorten and Scott Morrison will have a leaders' debate in Perth on Monday night. Source: AAP
하지만 1순위 지지율에서는 자유당 연립은 1 포인트 하락한 38퍼센트를 기록한 반면 노동당은 37퍼센트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나갔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말콤 턴불 전 연방총리는 가까스로 과반수 득표를 하며 정부를 구성하면서 42퍼센트의 1순위 정당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모리슨 연방 총리는 총리 선호도에서는 1포인트 하락한 45퍼센트를 기록했지만, 37퍼센트 득표율에 그친 빌 쇼튼 당수에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막판 선거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첫번째 TV 토론을 하루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양 당간의 격차가 근소한 차이로 좁혀진 것을 두고 자유당 연립은 고무적인 분위기다.

Bill Shorten the "cranky bear". Source: AAP
한편, 전국적으로 500여개 투표소에서 오늘(2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으며 6백만여 명의 유권자가 투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정당 후보의 첫 TV 토론회는 오늘 저녁 7시(호주동부표준시) 퍼스에서 열리며, 두 번째 토론회는 오는 금요일 브리즈번에서 열릴 예정이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with daughters Abbey, Lily and wife Jenny at Sunday's campaign rally. Source: AAP
한편, 모리슨 총리는 시드니에서 시청률 높은 시간대에 맞춰 세 번째 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했으나 쇼튼 당수는 미처 토론방송을 보지 못한 대중들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언제든지 토론회를 재시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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