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캔버라 의사당 조찬 기도회 참석… ‘기독교 신앙 강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월요일 캔버라 의사당에서 열린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재차 강조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nd Leader of the Opposition Anthony Albanese at the prayer breakfast at Parliament.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nd Leader of the Opposition Anthony Albanese at the prayer breakfast at Parliament.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월요일 캔버라 의사당에서 열린 조찬 기도회에 참석해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재차 강조했다.

오순절 교회(Pentecostal church)에 출석하고 있는 모리슨 총리는 2019년 연방 총선 당시에도 자신의 신앙관을 강력히 밝힌 바 있다.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모리슨 총리는 “내가 기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또한 의회에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기도가 우리의 겸손과 연약함을 일깨워 주고, 하나 됨을 형성해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리가 이곳에서 녹색 의자에 앉든 빨간 의자에 앉든, 다른 어느 곳에 앉든지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한 가지는 바로 인간의 연약함”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앙과 종교는 사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연약함과 취약함을 표현하는 것이고, 우리들 각자보다도 훨씬 큰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 모임에서 모리슨 총리는 신앙이 어떻게 자신의 아내 제니와의 관계성을 형성했는지도 설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나는 가끔씩 기도 가운데 찾아오는 기적에 대해 이야기한다”라며 “미국에 있을 때 제니와 함께 있었고, 제니와 나는 기독교 캠프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 기도회는 의회 기독인 단체(Parliamentary Christian Fellowship)가 주최했으며, 행사에는 안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도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모리슨 총리의 공개적인 신앙 표현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모리슨 총리의 기독교 신앙을 비판하는 온라인 논평이 올라온 후 모리슨 총리가 직접 나서 “어머니 지하실에 있는 키보드 전사”탓을 하기도 했다.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모리슨 총리는 당시 서덜랜드에 있는 교회에 카메라를 들이는 것을 허락했고, 많은 호주 언론 매체에 모리슨 총리의 예배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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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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