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성공적인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마친 니마와 다와 자매가 오늘 멜버른 로열 어린이 종합 병원을 퇴원했다.
멜버른 로열 어린이 종합병원의 외과 전문의 4명을 비롯한 18명의 수술진은 지난 11월 8일 약 6시간에 거쳐 부탄에서 온 이들 자매의 분리 수술을 실시했다.
가슴 밑부터 골반 바로 위까지 붙은 채 태어난 이들 쌍둥이 자매의 부모는 고향인 부탄에서 분리수술을 받을 곳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 10월 호주의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쌍둥이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약 한 달을 미룬 후 11월 8일 수술을 단행했다.
쌍둥이 자매의 퇴원에 앞서 수술을 집도한 멜버른 로열 어린이 종합병원의 조 크라메리 소아외과 의사가 향후 이들이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를 밝혔다.
오늘 병원을 퇴원하는 쌍둥이 자매는 어머니 붐추 장모(Bhumchu Zangmo) 씨와 함께 빅토리아 주를 여행한 후 칠드런 퍼스트 파운데이션(Children First Foundation)의 킬모어 휴양 시설에서 회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단은 쌍둥이 자매의 수술과 호주 방문을 도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쌍둥이의 수술과 회복에 필요한 35만 달러는 호주 빅토리아주 당국이 지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