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맞붙은 애쉴리 바티(22, 호주, 세계 랭킹 17위)는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으로 메이저 대회 23회 우승의 전설을 상대로 첫세트를 가져오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 출산한 윌리엄스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에 불참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3번 우승(2002 2013 2015)한 윌리엄스 1세트를 내준 후 남은 세트에서 특유의 파워를 과시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3회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29, 독일, 세계 랭킹 11위)를 만난다.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도나 베키치(21,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50위)를 2-0(7-5 6-4)를 물리쳤다. 샤라포바의 3회전 상대는 세계 랭킹 6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6, 체코)다. 만약 윌리엄스와 샤라포바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이들이 맞붙는 '빅 매치'가 성사된다.
샤라포바와 플리스코바는 아직 서로 맞붙은 경험이 없다. 장신에서 나오는 서브와 공격이 장점은 두 선수는 3회전에서 만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26, 루마니아)도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22, 미국, 세계 랭킹 72위)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할렙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30, 독일, 세계 랭킹 107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