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소매업협회에 따르면 올해의 복싱 데이 쇼핑 매출액 규모는 26억2천만 달러 가량으로 추산됐으나 이 가운데 ¼ 가량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매매가 이뤄졌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6% 포인트 가량 상승했지만,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3%나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복싱 데이 쇼핑 장소의 대명사로 인식돼 온 데이비드 존스도 온라인 쇼핑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루 전국의 데이비드 존스 매장에는 총 100만여 명의 고객이 다녀갔으며, 온라인 조회수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퀸슬랜드 주의 경우 데이비드 존스의 하루 매출의 절반을 온라인 쇼핑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백화점 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하루 호주의 양대 도시 시드니와 멜버른이 소재한 NSW주와 빅토리아 주의 매출액이 각각 8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