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은 논란의 중국계 기업인 후앙 지앙모 씨와의 유착관계 의혹에 직면했던 샘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이 지앙모 씨에게 "휴대전화가 도청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조언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은 "대외비 정보 제공이 아니라 그냥 농담조로 한 소리였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엄중 경고했다 .
브랜디스 법무장관은 "분명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의 국가와 국익에 대한 헌신적 문제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제기된다"면서 "상식적으로, 건설적이고 법적으로 전혀 하자가 없는 대화를 나눈 상대에게 전화가 도청될 수 있다고 경고할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발짝 더나아가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다스티야리 상원의원은 상원직 유지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은 "정치적으로 수세에 내몰린 자유당 연립정부가 물타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샘 다스티야라 상원의원의 후원자인 중국계 기업인 후앙 지앙모 씨는 중국 정부와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