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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쇼튼 총선 패배 시인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마침내 7월 2일 연방총선에서의 패배를 사실상 시인했다.

Labor leader Bill Shorten
Labor leader Bill Shorten Source: AAP

어제까지 호주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당 연립의 76석 확보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총선 패배를 시인할 수 없다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던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오늘 말콤 턴불 연방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승리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격 전했다.

빌 쇼튼 당수는 "노동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에 필요한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을 지지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며, 특히  난생 처음으로 노동당에 지지표를 던진 유권자들께 각별히 감사하지만 아쉽게도 노동당이 집권에 필요한 의석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빌 쇼튼 당수는 반세기만의 최장기 선거 유세였고 총선 후에도 8일동안 승패가 가려지지 않는 등 유례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아직 5곳의 초박빙 지역의 당락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연립의 정부구성 가능성이 확실해지만큼 나는 오늘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부인 루시 씨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쇼튼 당수는 또 여야간의 박빙에 따른 국정 공백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호주의 전자 투표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이를 위해 새 정부가 구성되면 말콤 턴불 총리에게 전자 투표 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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