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오웬스 의원 “숙련된 호주인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잃어..”

노동당의 줄리 오웬스 하원 의원은 숙련된 호주인 노동자들이 더 나은 기술을 갖추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노동 시장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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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노동당의 줄리 오웬스 하원 의원은 숙련된 호주인 노동자들이 더 나은 기술을 갖추지 않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은 호주 근로자가 아닌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고용주에게 부과금을 늘리도록 하는 방안에 지지를 표시하는 한편 더욱 강력한 노동 시장 시험 법안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고용주가 임시직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연간 $1800의 부과금을 내도록 하고,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할 시에는 연간 $5000를 부과’하기를 원하고 있다.

업체들이 낸 부과금은 스킬링 오스트레일리안 펀드로 들어가 기술 교육과 어플랜티스 견습 제도를 위해 사용된다는 방침이다.

오웬스 하원 의원을 포함한 노동당의 일부 의원들은 정부의 부과금 제도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하지만 이보다 더욱 높은 부과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웬 의원은 “이 정도의 부과금은 업체들이 해외 근로자를 데려올지 여부를 결정할 때 그 결정을 바꾸기 힘든 수준”이라며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채용하는 고용주들에게 보다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란 터지 시민권 및 다문화부 장관은 강화되는 노동 시장 정책으로 인해 고용주들이 해외 근로자를 데려오기 전에 호주인들에게 첫 번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지 장관은 “앞으로는 기업체들이 현존하는 격차를 메우기 위해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필요가 더 이상 없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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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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