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은 "타가트가 올 시즌을 끝으로 수원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다. 두 구단은 타가트 이적에 관한 협의와 절차를 마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아담 타가트는 지난해 시즌을 마친 후에도 유럽 진출을 모색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K-리그에 잔류한 바 있다.
타가트는 지난해 2월 수원에 합류해 2019시즌 K리그1에서 20골을 뽑아내며 호주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23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수원에서 뛰는 약 2년간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등 각종 대회를 통틀어 65경기에서 3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의 특급 스타로 부상한 바 있다.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타가트는 수원 팬들에게 영상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 처음 온 날부터 환영해주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지지해준 수원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구단은 타가트의 공백을 메울 새 외국인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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