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루즈, 복병 시리아와 시드니서 10일 2차전

2018 러시아월드컵의 마지막 끈을 잡아야 하는 호주 축구 대표팀 사커루즈가 10일 시드니에서 시리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Christian Pulisic (L), Tim Howrad (C) and Clint Dempsey (R)

Christian Pulisic (L), Tim Howrad (C) and Clint Dempsey (R) Source: Getty Images

사커루즈는 시리아와의 홈경기서 이기거나 0-0으로 비겨야 북중미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러시아행 티켓을 두고 최종 결판을 펼친다.
호주가 시리아를 물리치거나 0-0으로 비길 경우 맞붙게 될 북중미 팀은 미국이나 파나마가 유력한 상태다.
미국이 파마나를 대파하고 3위로 올라섰기 때문.
미국은 7일(호주 동부 표준시)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지역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2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조지 알티도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나마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3승3무3패(승점 12)가 된 미국은 4위에서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일찌감치 러시아행을 확정한 멕시코가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한 경기를 덜 치른 코스타리카(승점 15)가 2위에 랭크돼 있다.
반면 3위였던 파나마는 본선행 직행을 다투는 미국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2승4무3패(승점 10)가 돼 4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사커루즈는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 말레이시아 말레카, 항 제밧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40분 경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킥을 시리아에 선사해 결국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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