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보르질, 칼라스, 유가스, 후스바우어, 다리다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호주는 라이언, 렉키, 루옹고, 크루스, 무이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 시켰다.
기선제압의 성공한 쪽은 호주였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렉키가 크루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체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체코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호주가 곧바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나바웃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다급해진 체코는 교체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하지만 호주의 공세가 계속 이어졌다.
또 다시 호주의 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이의 패스를 받은 렉키가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고, 멀티골을 달성했다. 자책골도 터졌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유가스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체코는 의지를 상실했다. 경기는 호주의 4-0 승리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