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시티 소속인 호주 축구 국가 대표팀 ‘사커루즈’의 간판 골잡이 팀 케이힐 선수가 3일 (금요일) 벌어진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케이힐은 시드니 FC 의 수비수인 요르디 부이스를 피하려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결정지을 온두라스와의 최종 플레이오프 경기에 케이힐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사커루즈는 11월 10일 온두라스의 산페드로술라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고 11월 15일에는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2차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 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내년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의 막차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