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활약 사커루즈 애런 무이, 중국으로 ‘깜짝’ 이적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호주 대표팀(사커루즈) 소속의 애런 무이가 중국 수퍼리그(CSL)의 상강으로 깜짝 이적했다.

Aaron Mooy in action for Shanghai SIPG

Aaron Mooy in action for Shanghai SIPG Source: Getty Images

무이는 지난달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무이는 잉글랜드에서 맨체스터 시티·허더즈필드 타운·브라이튼을 거치며 1부와 2부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시즌까지도 브라이튼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무이가 중국으로 이적하자 “놀랍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반면 사커루즈의 르네이 뮬레스틴 수석 코치는 “호주 대표팀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SBS 월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무이의 경력에 있어 아주 중요한 선택을 내린 것이다”면서 “(중국에서)우승을 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선수로서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뮬레스틴 코치는 “무이가 잉글랜드에서 활동하면서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팀에 속하지 못했다”면서 “이전에도 중국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아마 커리어 중 어느 단계에서는 중국에 갈 거라는 생각이 마음에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뮬레스틴 코치는  “무이가 훌륭한 리그에서 매우 경쟁적이고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는 리그로 옮겨 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를 때에 무이가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커루즈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유이한 호주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애런 무이가 이적함으로써 무이는 지난 4년간의 잉글랜드 경험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남은 호주 선수는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의 골키퍼 매튜 라이언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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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Sport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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