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복귀...죽음의 2연전 앞둔 한국 대표팀 '반색'

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죽음의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 복귀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Tottenham's Son Heung-min celebrates scoring their second goal

Source: Reuters

손흥민은 13일(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개막 원정경기에서 전반서 벤치에 대기했다.

그러나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경기에 투입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존조 셸비의 퇴장과 함께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의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도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그는 프리시즌 팀 훈련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회복에 힘썼다.

손흥민은 비록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92%의 패스 성공류를 기록했다. 팔 부상을 당해 붕대를 감고 출전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한 첫번째 히든카드였다. 비록 선발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이란전(8월 31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에 손흥민을 선발하겠다고 공언한 신태용 감독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미 신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합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 다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기성용은 남은 2경기에 모든 걸 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재활을 더 관찰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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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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