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9일 오전 0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1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누적 확진자 수는 7천513명이 됐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대구 92명, 경북 10명, 서울 11명, 인천 4명, 세종 2명, 경기 11명, 충남 2명 등이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26명 증가했다.
현재까지 코로나 19 사망자 수는 54명이며, 격리 해제된 사람은 81명이 늘어 247명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에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1만 명을 넘어섰다. 이중 18만 4천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