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세계 최강 재입증…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김아랑(23)·심석희(21)·최민정(20) ·김예진(19)·이유빈(17·준결승 출전)으로 이뤄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강릉 아이스아레나)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hort Track Speed Skating Events -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 Women's 3000 m Final - Gangneung Ice Arena - Gangneung, South Korea - February 20, 2018 - Shim Sukhee, Minjeong Choi, Kim Alang and Kim Yejin of South Korea celebrate.

Short Track Speed Skating Events -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 Women's 3000 m Final Source: Reuters

중국과 캐나다가 반칙으로 실격되면서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행운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 국은 여자 계주 3000m 종목에 처음 출전한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이번 평창 대회까지 7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게 됐다.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계주 4연속 우승을 기록했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고도 실격이 선언돼 금메달을 중국에 넘겼다. 하지만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이번에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서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계주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선수  첫 번째 2관왕이 됐다. 최민정은 "계주에서 5명이 금메달을 따서 개인전보다 5배 더 기쁘다"며 "서로를 믿었고, 국민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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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Reuter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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