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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2년여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문제가 논의 되는 등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North Kore & South Korea began their official talks after two years.
S Korean Unification Minister Cho Myoung-gyon, third from right, and the head of N Korean delegation Ri Son Gwon, third from left, with their delegation meet Source: AAP

2년여 만에 열린 오늘 남북 고위급회담은 그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소 민감한 사안도 포함돼 있었지만 시종일관 상호 존중의 태도로 회담에 임했다는 평가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비롯해 상호 관심사를 교환한  남북은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한 뒤 검토에 들어갔다.

아직 구체적으로 합의에 이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오전 회담 브리핑 내용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우리 측은 오전 전체 회의 기조 발언을 통해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내길 바란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전하고, 공동 입장과 공동 응원 등도 제안했다.

또 2월 음력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남북 적십자 회담, 그리고 남북 간 우발 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 당국 회담 개최도 의제로 던졌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한 비핵화 등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

북측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의 획기적 계기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는 고위급 대표단은 물론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과 기자단까지 대규모로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에 의제를 집중했다면 우리는 이산상봉과 군사당국회담까지 보다 폭넓은 문제를 제안한 상태다.

회담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오늘 중에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와 후속 회담 일정 등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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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ource: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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