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2만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 불꽃 판타지 쇼의 순서로 진행됐다.
28일까지 이어지는 22회 보령머드축제에서는 케이-팝(K-POP) 슈퍼콘서트, 갯벌체험, 머드 화장품 전시·판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2021년 완공될 해저터널과 2022년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등을 통해 보령을 해양레저와 치유, 해양관광 등 해양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21회 보령머드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13만 명 이상을 포함해 183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