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Spotify가 발표하는 연말 결산을 통해 한 해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음악과 사용자들의 청취 습관을 통찰할 수 있다.
- 이 자료는 아티스트, 앨범, 팟캐스트, 노래, 장르 별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 및 검색 횟수를 보여준다.
디지털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4억5600만 사용자들의 청취 습관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연말 결산(Spotify Wrapped) 자료를 발표했다.
Spotify 연말 결산 자료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연례 통과 의례가 될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이 주목된다.
그렇다면 스포티파이 랩(Spotify Wrapped)은 무엇이며 호주인들의 청취 습관은 전 세계 사용자와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Spotify Wrapped)이란?
스포티파이 랩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매년 12월에 발표되며 사용자 개인에게 지난 1년 동안의 청취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정보는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비디오와 타일 형태로 제공된다.

Spotify Wrapped is displayed via infographics, which users often share on social media. Source: Supplied / Spotify
톱 아티스트, 노래, 앨범 외에도 톱 팟캐스트, 음악 장르, 영화 사운드트랙, 플레이리스트, 검색 트렌드 등이 공개된다.
호주인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호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전 세계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에드 시런, 더 위켄드, 카니예 웨스트였다.
국내 가수로는 카밀라로이 아티스트 더 키드 라로이가 1위를 차지했고, 위글스, 힐탑 후드, 밴스 조이, 플룸이 그 뒤를 이었다.

Spotify Wrapped provides information about listeners' audio habits. Source: SBS
3위는 더 키드 라로이(저스틴 비버 공동)의 'STAY', 4위는 엘튼 존과 듀아 리파의 'Cold Heart(PNAU remix), 5위는 잭 할로의 'First Class'가 차지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들은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호주에서 상위 5위에 들지 못했지만 2020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 버니였다.
그 뒤를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더 위켄드, K-Pop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BTS)가 이었다.

Bad Bunny was the most-streamed artist globally, but did not make the top five in Australia. Source: SBS
배드 버니는 트랙 'Me Porto Bonito (첸초 코레온 피처링)'와 'Titi Me Pregunto'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