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이트 리본 데이를 맞아 호주 전역에서는 여성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캔버라에서는 가정폭력 법률부가 출범했고, 빅토리아 주정부는 가정 폭력 피해 생존자의 안전을 돕기 위한 ‘서포트 앤 세이프티 허브’를 발족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늘 질롱에서 가정폭력 전문가들과 만남을 갖고 바원, 베이사이드 페닌슐라, 깁스랜드, 말리, 멜번 북동부 지역에 첫 번째 서포트 앤 세이프티 허브가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허브는 가정폭력에 관한 로열커미션의 핵심 권고사항이었으며,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게 된다.
한편, 시드니에서는 수백 명이 가정폭력 종식 행진에 참가했다. 시드니 스완즈의 원주민 출신 풋볼 선수 아담 구디스를 포함한 NSW 주 다수의 유명 인사들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자는 취지로 쿠지 해변으로 향한 화이트 리본 데이 행진에 동참했다.
앤드류 스키피오니 NSW 주 경찰청장은 지난 12개월 간 32명이 가정폭력으로 사망을 했다고 말하며 이웃에서 가정폭력이 벌어지고 있다고 의심되거나, 친구 혹은 직장동료가 상처 입은 것을 목격한 경우라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자살 방지를 위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13 11 14번으로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