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북부에 있는 대학과 중고등학교가 비상 통제된 가운데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서든 크로스 대학교(Southern Cross University)는 오늘 오후 트위터를 통해 리스모어 캠퍼스가 비상 통제됐다고 밝히며 “경찰이 현재 현장에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든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캠퍼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방문 계획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청은 현재 경찰 작전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대변인은 “경찰이 사람들에게 이 지역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오늘 오후 일찍 이 대학 캠퍼스에 협박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리버스 세컨더리 칼리지 리스모어 하이 캠퍼스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는 “학생들은 안전하며 경찰의 조언이 있을 때까지 학교가 폐쇄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데리러 오지 마세요. 가능할 때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