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분기(7,8,9월)에 헬스케어와 사회 지원 산업에 충원된 일자리 수가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 브루스 호크만 수석 경제학자는 “헬스케어와 사회 지원 산업 분야가 호주 경제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차지(13%)하는 산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9.7%의 소매업 분야가 뒤를 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개 이상의 직업을 지닌 취업자의 수는 이번 분기 들어 2.8%가 늘었다.
또한 결원인 일자리 수는 이번 분기 들어 소폭 하락했으며 결원 일자리 수의 하락은 전체 일자리 비율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호크만 경제학자는 “민간 부문에 충원된 일자리 수는 지난 1년 동안 2.8%가 늘어난 반면 공공 부문에 충원된 일자리 수는 0.6% 성장에 그쳤다”라며 “다시 말해 지난 1년간 일자리 증가의 96%가 민간 부문에서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