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북동부 슐킬 카운티에 있는 블루마운틴 학군의 데이비드 헬젤 감독관은 최근 주 의회 하원 교육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관내 학교의 교실마다 5갤런(약 19리터)의 돌멩이를 채운 양동이를 비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헬젤 감독관은 "만일 무장한 침입자가 우리 교실 출입문에 들어오려 한다면 돌멩이로 무장한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돌팔매질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이날 미 전역에서는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참사를 애도하고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다.
감독관은 "양동이의 돌멩이는 사실상 마지막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 학군 내의 학교는 교실문에 전자식 자동 개폐장치를 달거나 경보 장치를 강화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주 의회 청문위원들은 기발한 총격 대응 방식을 떠올려 관심을 끌려한다며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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