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친 여자 골프 선수들이 이번에는 전장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으로 옮겼다.
호주의 오수현 선수는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경기 운영으로 4 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오수현 선수는 1번, 6번, 13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호주의 이민지 선수 역시 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라운드 1위는 북아일랜드의 스테파니 메도 선수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 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른 뉴질랜드의 한인 동포 리디아 고 선수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