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분쇄기에 숨긴 폭탄으로 에티하드 항공편에 탑승해 폭탄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된 시드니의 한 형제에게 형은 최소 30년, 동생은 최소 27년 형이 선고됐다.
칼리드 카야트(52), 마하무드 카야트(34) 형제는 2017년 1월부터 7월 사이에 비행기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올해 초 유죄 판결을 받 바 있다 .
이들 형제는 시리아 기반의 이슬람 국가 IS를 추종하는 테러리스트로 비행기 폭탄 테러를 위해 동생이 폭발물이 든 가방을 들고 탑승하려다가 검거됐으며, 치명적인 유독 가스 공격 계획도 갖고 있었다.

당시 형은 시드니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에티하드 항공편에 탑승하는 동생의 수하물에 고기 분쇄기 폭탄을 숨겨놓고 동생에게는 폭탄의 존재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드니 공항에서 수하물 무게가 초과되면서 보안 검색을 통과하지 못하고 결국 테러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NSW주 대법원 크리스틴 아담슨 판사는 형 칼리드 카야트는 40년, 동생 마하무드 카야트는 36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해야 하며, 가석방 기간은 각각 30년과 27년이라고 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