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시드니 타운홀 역에서 발생한 시드니 전철 고장 사고로 촉발된 역대급 지연 운행 사태에 통근자들이 격분하고 있다.
역대급 지연 운행으로 시드니 전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열차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장사진을 이뤘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전철과 버스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SNS 상에는 “교통장관 앤드류 콘스탄스, 즉각 사퇴하라”는 메시지가 쏟아져 나왔다.
타운홀 역에서의 열차 고장 사태는 다른 기술결함 문제로 이어져 타운홀과 노스 시드니 역 구간의 열차 운행도 중단됐고, 급기야 T1 웨스턴 노선, T2 이너웨스트-레핑톤 노선, T3 뱅크스타운 노선, T8 공항 노선, T9 선 마저 지연 운행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정점을 향해 치닫았다.
한편 시드니 전철 당국은 “오늘 아침 발생한 전철 지연 운행 사태가 오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목적지 도착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을 미리 감안할 것과 가급적 다른 교통 수단 이용 방안을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