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 베이(Botany Bay)에서 대백상어에게 물린 시드니 여성이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23일 금요일 저녁 7시경 콩웡(Congwong) 비치에서 수영을 하던 55세의 여성이 2.7미터에서 3.2미터에 이르는 대백상어의 공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이 여성은 현재 세인트 조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윅 시티 카운슬은 “응급 의료진이 투입되어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 여성을 도와 해변까지 약 20 미터를 이동했고, 현재 이 여성은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말했다.
린지 슈리 시장은 이 여성이 토요일 아침에 오른쪽 무릎 아래 상어에게 물린 큰 상처 부위의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슈리 시장은 “여성이 생존한 것과,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며 “땅거미가 질 무렵의 수영은 절대 권장되지 않는 일”이라고 밝혔다.
슈리 시장은 “35년가량을 이 지역에 살았지만 랜드윅 시티에서 상어의 공격이 보고된 것은 처음”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충격을 받고 염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이 있은 후 인명구조대는 라 페루즈 비치(La Perouse beach)는 물론 주변의 콩웡(Congwong) 비치, 프렌치맨스(Frenchmans) 비치, 야라 비치(Yarra beach) 일대를 24시간 동안 폐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