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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택가격 "세계 2위"

국제 부동산 가격 평가분석기관 '데모그라피아'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 가격은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싼 것으로 진단됐다

General view of housing in Sydney
General view of housing in Sydney Source: AAP

이같은 비싼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시드니의 주택 구매력을 최악으로 떨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드니 부동산 가격이 전통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높은 도시였던 로스엔젤레스, 런던, 샌프란시스코, 뉴욕을 앞질렀다는 점에 동 보고서는 주목했다.

호주의 양대 도시 멜버른은 상위 6위를 기록했고, 아들레이드, 브리즈번, 퍼스도 상위 20위안에 포진했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23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45대 총리로 취임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신임 주총리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즈 전역에 걸쳐 대다수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는 주택 문제"라고 언급했다 .

스코트 모리슨 연방재무장관은 영국과 독일을 방문해 금융산업의 교류 확대를 통한 주택 구매력 증진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된 데모그라피아 연례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력 및 평균 주택가격을 비교 평가해왔다.

이 보고서는 호주 대도시의 주택 가격 폭등은 도시개발제한 조치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즉, 시드니 등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개발제한조치를 풀고 더 많은 택지분양을 권장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모그라피아의 뉴질랜드 본부장 올리버 하트위치 씨는 "주택 가격의 과도한 폭등은 결코 수용될 수 없는 문제로 도시의 성공과도 결부될 수 없는 주택정책의 실패로 귀결되는 문제"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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