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멜번 부동산 시장 냉각… ‘경매 낙찰률 6년 만에 최저치’

지난주 시드니와 멜번의 주간 경매 낙찰률이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property market

Preços estão caindo e previsão é positiva para compradores em 2019. Source: Getty Images

6월 17일을 마감으로 한 지난주 시드니의 주간 경매 낙찰률은 55.8%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68%에 비해 12% 이상 하락한 수치다.

멜번의 주간 경매 낙찰률도 58.7%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에 비해 12% 이상 하락했다.

호주 내 주도들의 주간 평균 경매 낙찰률 역시 지난주 56.9%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66.7%에 비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호주 주도들의 경매 물량은 1,991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2,444건에 비해 18.5% 하락했다.

경매뿐만 아니라 시드니와 멜번 지역의 일반 주택 매매 역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시드니 지역에서의 경매 외 일반 주택 매매 물량은 2,197채로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2,692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와 함께 시드니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1백만 달러에서 $885,000로 하락했다.

멜번의 지난주 일반 주택 매매 물량 역시 지난해 동기의 3,434채에 비해 크게 줄어든 2,711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 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택 담보 대출 승인 비율은 4월 들어 1.4%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 학자들이 예상한 만큼 하락세가 크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최근 냉각 기류를 보여주는 수치라는 설명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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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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