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FC, 웰링턴 피닉스 3-1 격파…19 경기 무패 행진

시드니 FC가 현대 A-리그 19라운드에서 웰링턴 피닉스를 3-1로 가볍게 누르고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Milos Ninkovic and Alex Brosque.

Milos Ninkovic and Alex Brosque. Source: Getty Image

이로써 시드니 FC는 2위인 멜버른 빅토리와의 승점차를 12점으로 벌리면서 과연 올 시즌에서 리그전 무패 우승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드니 FC는 이날 경기에서 라이언 그란트, 보보 그리고 밀로스 닌코비치의 골로 리드 총 득점 41점을 기록했다.

경기 개시 단 3분 후 닌코비치가 피닉스의 우측 코너에서 올린 멋진 크로스를 라이언 그란타가 머리로 받아 골로 연결했다.

피닉스의 골키퍼 글렌 모스가 힘차게 다이빙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전반 22분 이번에는 그란트가 조디 부이스로부터 연결 받은 볼을 멋지게 연결했고 이를 보보가 추가골로 성공시켰다.

시드니 FC는 홀로스코, 브로스크, 보보  등 3각 편대가 웰링턴 피닉스의 수비진을 계속 교란시키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압도했다.

하지만 웰링턴 피닉스는 전반 32분 기습 공격을 감행했고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2-1로 전반을 마무리한 시드니 FC는 후반들어 다시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9분 닌코비치의 쐐기골로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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