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상의 날씨 속에 레이스가 펼쳐지면서 LDV 코만치호가 작년에 경신된 경이적인 대회 신기록을 재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퍼페츄얼 로얄 호는 시드니-호바트 레이스의 전설로 불리는 와일드 오츠 11호가 지난 2012년에 수립한 42시간 22분 10초의 역대 최고 기록을 무려 5시간 가량 단축한 바 있다.
코만치 호는 현재 순조롭게 선두를 달리면서 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전설’ 와일드 오츠 11호를 11해리 즉 약 20km 차로 따돌린 상태다.
코만치 호와 와일드 오츠 11호는 출발점에서 서로 선두로 나서려다 거의 충돌 일보직전의 위기 상황을 연출하는 등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코만치 호가 퍼페츄얼 로얄 호의 기록을 다시 경신하기 위해서는 내일 새벽 2시 31분 전에 호바트 항의 컨스티튜션 도크에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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