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시드니 여성,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첫 번째 호주인 사망자 발생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의 첫 번째 호주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드니 태생의 60대 여성으로 정부는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A woman in a black blazer.

Home Affairs Minister Clare O'Neil said "we are looking at all options at the moment" amid calls for repatriation flights.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Key Points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 이스라엘 보복 공습 단행
  • 시드니 태생 60대 여성, 첫 번째 호주인 사망자로 보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속에 시드니에서 태어난 한 여성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 연방 정부는 분쟁 지역에 남아있는 호주인을 대피시킬 방법을 간구 중이다.

뉴스코프는 무장단체 하마스가 토요일 이스라엘 남부 국경지대에 치명적인 공습을 가한 후 가자지구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베에리 기부츠에서 66살의 갈릿 카르보니 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아침 세븐 선라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가슴 아픈 소식”이라며 “이곳에서 일어난 일은 무의미한 폭력행위다… 호주 정부는 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1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에 있는 1만 명가량의 호주인 거주자와 여행객들을 대피시킬 방법을 간구하고 있다.
오닐 장관은 이에 대해서 “지난 며칠간 일어난 일에서 우리가 빠져나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구조 비행이 고려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닐 장관은 “현재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며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라며 “페니 웡 장관이 현재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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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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