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사회복지 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호주 인권위원회 질리안 트리그스 위원장은 정부 정책에 도전한 것이 커리어를 놓고 보면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일이 모두 옳았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트리그스 위원장은 "임기가 끝나면 장미 향기를 맡으며 정원을 팔 것"이라며 "내 입장에서는 당시 중요한 인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말콤 턴불 연방 총리는 내년 중반 만료 예정인 트리그스 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트리그스 위원장은 역외 난민 수용에 관한 인권위 활동을 둘러싸고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압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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