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과 미국인 한 명씩을 납치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인질과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교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호주 연방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납치한 호주인의 석방을 위해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불에 있는 미국 대학에서 교사로 봉직했던 호주인 티모시 윅스 씨는 작년 8월 미국인 동료 케빈 킹 씨와 납치된 후 현재 인질로 붙잡혀 있다. 이런 가운데 탈레반은 윅스 교사가 탈레반 수감자와의 맞 교환을 미국 정부에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윅스 씨는 본인과 미국인 동료가 바그람 비행장과 카불 외곽의 풀-챠기 감옥에 수감돼 있는 탈레반 수감자와 맞 교환되지 않을 경우 본인들은 결국 처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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